모텔에도 연회장있네요

이번에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서 친구들끼리 일전에 약속했던 여행계획을 연기연기하다가 이제 바쁠때가 다가오는지라 그전에 후딱 다녀왔네요.


사실 코로나 시기라서 많이는 못돌아다니고 어쩌다 보니 숙소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았네요.



숙소는 그냥 야놀자를 통해 괜찮은 모텔을 잡았는데요.


여기가 놀라운 것은..




마치 호텔처럼 연회장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뭘 시켜서 먹어도 되고 뭘 사와서 먹어도 되고..


대신에 치우는 것은 나중에 일하는 분께 검사맡아야 되는 식으로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필수.


이런 곳은 처음이라 생소했네요.

청사포명물 스카이워크소개

부산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리고 현지에서 각 유명 해수욕장이나 방파제 바다 쪽에 다양한 이색구조물들을 설치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유명한 것이 바로 하늘전망대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 용호동 백운포, 청사포 등에 생긴 스카이워크는 상당히 인기인데 그중에서 청사포 스카이워크는 가장 최근에 지어져서 아주 멋들어진 모습을 자랑한다.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 !!




청사포에서 송정을 연결하는 동해 남부선 폐선부지에 바다쪽으로 해안선이 튀어나온 곳에 설치되었는데 해수면에서 20미터 높이에 바다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의 길이는 70미터에 육박한다.


전체적으로 유선형 구조로 청사포 마을을 지켰다고 하는 설화 속 푸른 용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며 이곳 전망대 끝에는 바다가 훤하게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 반달모양의 투명바닥을 구축하였다.




또한 전망대에서 송종 청사포쪽 조망을 바라볼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경관조명도 설치되어 밤에도 걷는 재미가 쏙쏙, 그리고 멀리서 보았을때 시설물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부산 가면 꼭 가볼 핫스팟 !

부산오자말자 스카이워크에 갔어요

부산여행 첫날, 오륙도 스카이워크 후기 !!!



드디어 시험을 마치고 오늘 부산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부터 이 즐거운 흥을 멈출 수가 없네요.


부산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우리는 일단 광안리 바다를 보고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보러갔습니다.




길이가 무려 35미터.


투명 유리바닥 밑으로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곳이죠.


런닝맨에서 보고 엄청 가보고 싶었던 이곳... 2013년에 처음 생기고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다죠.


저희가 갔을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편안하게 구경했네요.


그리고 스카이워크 앞으로 바다가 너무나 멋지게 펼쳐져있는데요.


밤에는 좀 무섭다는데, 오늘 낮은 날이 너무 좋아서 완전 인생사진 여러방 찍었습니다.


엄청 날씨가 좋을때는 대마도까지 보인데요.




스카이워크 보고 이기대공원에서 시작해서 오륙도까지 하이킹 즐기면서 구름다리, 옛 해녀막사, 해운대 영화 촬영지 등등을 볼 수 있구요.


참고로 여기 이용료는 없고 이용시간대는 6월부터 9월까지 오전9시 ~ 오후7시 까지이고 나머지는 오후 6시까지래요.

송도가면 꼭 들리고픈곳


코로나로 지난 겨울부터 아무데도 가지 못하다가, 다음 주말에 부산에 여행가고 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 꼽은 관광지.


송도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데요.


개장 이후에 부산 최고 휴양지였지만 1970년대부터 당시 관광객 급증에 난개발로 백사장이 좁아지고 1980년대에는 해운대 광안리 등의 등장으로 쇠락했다죠.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꾸준히 정비사업을 펼쳐가며 옛 영광을 되찾고 있는데요.


그중에 2016년 6월에 완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름산책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 중에 하나라죠.


바다 윗길 365미터의 해상산책로로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바위성을 넘어 바다 한가운데의 등대에서 끝난다는데, 강화유리 구간 75미터, 데크로드 240미터 매직 그레이팅 구간 50미터 등등이 주요 구성입니다.





특히나 강화유리 구간과 매직 그레이팅 구간은 바닥으로 바다가 바로 보인다고도 하죠.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송도에 가게되면 꼭 들리고픈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