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가면 꼭 들리고픈곳


코로나로 지난 겨울부터 아무데도 가지 못하다가, 다음 주말에 부산에 여행가고 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 꼽은 관광지.


송도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데요.


개장 이후에 부산 최고 휴양지였지만 1970년대부터 당시 관광객 급증에 난개발로 백사장이 좁아지고 1980년대에는 해운대 광안리 등의 등장으로 쇠락했다죠.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꾸준히 정비사업을 펼쳐가며 옛 영광을 되찾고 있는데요.


그중에 2016년 6월에 완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름산책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 중에 하나라죠.


바다 윗길 365미터의 해상산책로로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바위성을 넘어 바다 한가운데의 등대에서 끝난다는데, 강화유리 구간 75미터, 데크로드 240미터 매직 그레이팅 구간 50미터 등등이 주요 구성입니다.





특히나 강화유리 구간과 매직 그레이팅 구간은 바닥으로 바다가 바로 보인다고도 하죠.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송도에 가게되면 꼭 들리고픈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