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의 촬영지였던 호텔근황입니다


올드영화팬들이라면 잘 기억하고 있는 한국 공포영화 알포인트.


1972년 베트남 전쟁 막바지에 구조요청을 통해 생존자 구조를 위해,

특정 지역에 들어갔던 군인들이 미스테리한 일을 겪으며 발생하는 사건...


오래전에 보며 상당히 감탄했던 영화인데요.


영화에서 촬영지로 쓰인 낡고 버려진 호텔이...



최근에 이렇게 바뀌어 있다고 합니다.


본래 고급호텔로 사용되다가 폐쇄된 뒤에 알포인트 촬영지로 쓰였는데요.


이를 다시 리모델링하여 멋진 호텔로 바꾼 것이죠.




내부역시 모조리 리모델링.


현지에서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다고 합니다.




근데 위치가 너무 허허벌판 가운데에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여기서 또다른 영화들이 촬영되도 괜찮을 듯 생각이 또 듭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한 네티즌의 댓글.... 졸라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