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놔두고 교육계돌아가는 마윈근황

중국최고의 부자 중에 한명이 되었던 마윈.


중국 항저우 작은 아파트에서 17명의 친구들과 만든 조그만 회사를 시가총액 550조 이상의 대기업으로 키운 중국IT계의 거인, 알리바바 전 회장, 마윈.



그가 알리바바 창립 20주년 기념일에 공식 은퇴를 하고, 교육자의 길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죠.


은퇴한 그의 재산은 무려 418억...세계 20위에 중국 1위의 자산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거인이 지난해 아직 젊을때 큰 세상에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으며,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했던 교육계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죠.


영어교사로 일하다가 1999년 알리바바를 창업했던 그인데, 정말이지 멋있다고 생각되네요.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정부에 많은 불이익을 당해서 현역을 떠난다고도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쌓은 어마어마한 존재를 뒤로 한채, 과감히 다른 도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존중받아야 된다고 느껴집니다.



참고로 알리바바는 이제 장융 CEO가 회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2007년 마윈이 중국 최대 게임회사 최고재무 책임자로 일하던 그를 직접 알리바바로 영입한 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