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북아메리카 | 2018. 4. 9. 15:38
미국 뉴욕 맨하탄 중심부에 세워진 창문없는 빌딩.
21세기의 요새라고도 불리는 이 건물은 타이탄포인트 라고 하는데요.
1969년에 짓기 시작하여 1974년에 완공된이 건물은 뉴욕 한가운데 핵폭발이 일어나도 견딜 수 있고, 건물 내부에는 핵전쟁을 대비하여 1년동안 먹을 수 있는 1천5백여명분의 식량이 비축되있다죠.
AT&T 소유의 이 베일에 쌓인 빌딩...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타이탄포인트는 전 NSA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과 다수의 전직 AT&T 직원들의 폭로로 정체가 밝혀졌는데 수년간 미국은 물론이고 외국정부와 기관들까지 감청하는 감청본부라는 것이죠.
안에 구축된 대규모 감청시스템들이 UN과 IMF, 월드뱅크, 그리고 최소 38개의 국가들을 감시한다는데...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