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여행기 | 2016. 11. 14. 18:23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비 샌드 동물 보호구역.
이곳에서 한마리의 숫사자가 어슬렁 어슬렁 길을 거닐고 있는데요.
녀석은 갑자기 무엇인가를 본 듯, 그곳을 향해 가고 있네요.
그렇게 숫사자가 다가간 곳은, 또다른 맹수 표범이 쉬고 있던 장소였는데 사자가 오는 지 몰랐던 표범은 깜짝 놀래서 발버둥 치다가 도망갔다고 합니다.
어째튼 다친 동물은 없었다는데, 역시 숫사자에게는 표범도 함부로 할 수는 없는 듯 하네요.